▲ (사진출처 :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남쪽 섬인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의 산 정상 부근에서 29일 오전 화산 폭발이 발생했다.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전 산정상 부근 화구에서 검은 분연이 분출했다. 이어 화쇄류(火碎流)까지 발생해 해안 부근까지 도달했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경계레벨을 입산을 규제하는 3에서 피난을 권고하는 5로 격상했다.

야쿠시마 당국은 구치노에라부지마 주민들에게 섬 밖으로 피난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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