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데이터 중심 요금제 업그레이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LG유플러스가 기존 무선 무제한 통화에서 유선까지 전면 무제한으로 확대했다. 이는 SK텔레콤이 최근 선보인 유무선 무제한 통화 요금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최저 2만원대부터 전 요금제에 걸쳐 유무선 통화 무제한을 제공하는 ‘뉴 음성무한 데이터 6종’과 ‘뉴 음성무한 비디오 데이터 8종’ 요금제를 29일 출시한다.

‘뉴 음성무한 데이터’ 요금제는 최근 발표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업그레이드해 기존 무선 통화 무제한에서 유선 통화까지 무제한 제공하며 월정액 2만 9900원 요금제부터 모바일 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비디오 전용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뉴 음성무한 비디오 데이터’ 요금제는 3만원대 비디오 요금제부터 고객들이 모바일 IPTV뿐만 아니라 영화·HBO 무제한 서비스인 ‘유플릭스 무비’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하며 매일 1GB의 전용 데이터 제공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이와 함께 69요금제 이상 가입 시 LG생활건강 특가몰에서 각종 생활필수품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매월 포인트 5000점을 제공하며 8만원대 이상 요금제 고객은 매년 제주도를 왕복으로 다녀올 수 있도록 연간 1~2만에 달하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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