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가 지난 21~22일 이틀간 중국 베이징(北京) 주중 한국문화원에서 중국 현지 중고등학교와 전문대학, 대학교 재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6회 중국인 학생 한국어 장기대회’를 열었다.

건국대 ‘중국인 학생 한국어 장기대회’'는 ▲한국어말하기 ▲한국어노래 ▲한국어연극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말하기대회에 9명, 한국어 노래자랑에 26명, 한국어 연극대회에 54명이 참가했다.

건국대 한국어 장기대회는 올해 6회째로 중국 현지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중국 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고취시키고, 건국대의 이미지 제고와 유학 정보 제공을 위해 열리고 있다.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건국대 언어교육원 어학연수 및 교환학생 수업료를 면제하고 학위과정 입학전형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국어말하기와 한국어노래 대회의 1~3위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건국대 언어교육원 10주간 어학연수 수업료를 면제한다. 한국어연극대회 1~3위 우승자에게는 1학기 교환학생 수업료를 면제하고, 순위에 따라 기숙사비 25~50% 감면 혜택도 부여한다.

건국대는 중국 현지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중국 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높이고 한국 대학 유학에 대한 인식을 높여 향후 두 나라 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매년 중국 현지에서 한국어 장기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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