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water는 경남서부권 4개 지자체와‘경남서부권 지방상수도 통합운영관리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서부권인 사천시와 거제시, 고성군, 통영시 등 4개 지자체가 2010년부터 지방상수도를 통합·운영키로 결정했다.

K-water는 23일 사천권관리단 사무실에서 4개 지자체와 함께 ‘경남서부권 지방상수도 통합운영관리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환경부는 20년간 4048억 원을 투자해 상수도 시설물을 개선하고 IT기술을 접목한 감시·제어시스템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정부도 244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행정안전부가 특별교부세 56억 원을, 환경부가 2010년부터 5년간 188억 원을 지원한다.

K-water 관계자는 “이번 체결이 지자체 간 상수도 중복투자 문제 및 서비스 요금 격차 등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50.7%인 경남서부권 유수율을 2014년 80%까지 끌어올려 누수되는 물을 줄이고 원가절감을 해 20년간 총 207억 원의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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