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기대 광명시장(오른쪽)과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22일 광명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광명시)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경기도 광명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광명 스피돔 경륜장 부지 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5층 규모의 다목적 복지·체육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과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지난 22일 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광명시민의 복지·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명시와 공단은 ▲경륜·경정법 개정 즉시 광명스피돔경륜장 부지 내 5층 규모의 고객 및 시민 이용 복지·체육시설 건립 ▲2016년 2월까지 광명경륜장내 자전거 대여소 리모델링을 통한 다목적 편의시설 설치 ▲신규 체육 인프라 모델 발굴 및 지원확대를 위한 노력에 합의하고 스포츠 및 복지 향상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시민행복국장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업전략실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상생발전위원회를 설치·운영해, 각종 요구 사항에 대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광명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의 발전 관련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기대 시장은 “협약 내용이 성실하게 이행돼 시민들에게 하루 빨리 복지 편의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의 스포츠 복지 갈증이 완전히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섭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두 기관이 의지를 갖고 협약 내용을 추진해 상생발전의 가치를 창출해 내도록 하겠다”며 공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올해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국민건강증진 활동과 더불어 광명 지역 내 노인일자리 창출, 차상위계층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 생활 자전거 무상 수리 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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