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윤경숙 이사장 (사진제공: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한조사)의 윤경숙 이사장이 한국정책방송(KTV)의 ‘정책오늘’ 생방송에 출연해 일반고 특화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일반고 직업능력 특화과정은 올해 교육부와 노동부가 손을 잡고 고졸 취업 활성화라는 목표로 개발한 정책과정이다.

본 과정은 일반고에 진학을 했지만, 진학보다는 취업에 더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정책으로, 한조사에서는 K-Food 관광마케팅, 글로벌 한식, 글로벌 중식, 제과제빵 등 총 4개의 과정을 개설해 총 173명의 학생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4개 과정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은 서울 및 경기권은 물론 제주도 등 전국각지의 고등학교에서 온 학생들이다.

일반고 직업능력 특화과정은 고3 학생들만 지원을 할 수 있으며, 과정별로 크게 4개 영역의 수업을 받게 된다. 직업기초 소양교과, 교양 및 이론교과, 실무외국어(영어, 중국어) 교과, 전문실습교과로 구분된다.

특화교육은 약 1년간 1200시간이 소요되며 실습교육이 80%에 가까울 정도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적인 교육이 이뤄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한조사는 본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 우수 강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학습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거나 학점은행제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조사의 윤경숙 이사장은 “일반고에서 학생들이 취업 교육의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이런 정책이 생기면서 학무모·학생·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어 더욱더 이런 제도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대학진학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 않기에 청년실업의 해결책 중의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는 호텔제과제빵학과, 관광식음료학과, 호텔조리학과, 항공관광학과 등 학점은행제 2년제 전문학사 과정 및 외식경영학과, 식품조리학과 등 4년제 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1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1644-3824) 또는 홈페이지(www.coco.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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