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하이 전경 (사진제공: 웨이하이관광청)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중국 웨이하이시 관광청이 20일 서울에 한국지사를 개설했다. 

한국지사에서는 웨이하이의 각종 여행 콘텐츠를 한국인들에게 소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웨이하이는 산둥반도 동쪽 끝에 있는 항구도시이자 휴양도시로 중국 내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꼽힌 곳이다. 한국에서 매년 14만 명의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웨이하이는 온천이 많고 진시황의 휴양지로도 잘 알려졌는데, 최근에는 해양 자원을 활용해 해양생태동물원·해변휴양지를 개발하였고, 현재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워터파크를 건설 중이다.

역사적으로도 한국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과거 신라와 당나라 간 활발한 문물 교류가 이루어지던 곳으로 장보고 장군이 세운 사찰 법화원은 매년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고 있다.

웨이하이 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웨이하이가 한국에 잘 알려져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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