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교육청이 19일 두루고등학교 강당에서 ‘제3회 세종과학전람회’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세종시에 학생들의 창의적 탐구능력과 융합적 감각이 돋보이는 과학전람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9일 두루고등학교 강당에서 ‘제3회 세종과학전람회’를 열었다.

이번 전람회에는 물리, 화학, 식물, 지구과학, 산업 및 에너지, 농림수산 등 6개 부문에 총 33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들 작품들은 지난해 12월 세종시의 초중고로부터 총 84편의 계획서가 제출돼 서면 및 대면심사를 거쳤다.

세종과학전람회는 학생의 탐구능력 계발 및 교원 탐구지도력 신장을 목표로 개인 또는 팀별로 주제를 설정해 과학적 가설을 세우고 이를 실험으로 증명해 나가는 과정을 여러 학생, 교사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행사다.

이번 전람회에서 세종시교육청은 실험 방법, 실험을 위한 도구 제작, 문제 해결 과정에서 발견되는 창의성, 탐구성, 독창성, 이론적 타당성, 노력도 등을 평가한다.

한편 이번 수상작들 중 과학적 착상의 독창성 및 학문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들에 대해서는 오는 8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되는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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