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막을 내린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 동안 주 개최지인 이천시 46개 경기장에 그린 종량제봉투를 시범 도입했다. (사진제공: 경기도청)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가 도시 미관 살리는 ‘나무 모양’ 종량제 봉투 도입을 검토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그린(Green) 종량제 봉투’ 디자인을 개발하고 도내 시군으로 이 종량제봉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가 선보인 그린 종량제 봉투는 초록색 나뭇잎 모양과 흰색 울타리 모양을 적용해 한 그루 작은 나무를 연상케 하는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린 종량제 봉투는 쓰레기를 배출해 쌓았을 때도 기존 종량제 쓰레기봉투와 달리 미관을 저해하지 않고 도시 길거리와 어울리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해 시군과 협력해 그린종량제 봉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7일 막을 내린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 동안 주 개최지인 이천시 46개 경기장 쓰레기통에 ‘쓰레기 없는 생활대축전을 만들어갑시다’라는 문구를 새긴 그린 종량제봉투를 시범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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