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들면 5가지 색상으로 변하는 ‘러브쉐이크’ (사진제공: KT테크)

흔들 때마다 휴대폰 액정화면(LCD)와 키패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변하는 휴대폰이 나온다.

KT테크(대표 김기철)는 22일 ‘러브쉐이크(EV-W550)’를 시판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50만 원대 초반.

‘러브쉐이크’는 전면부에 위치하는 내비(Navi)버튼을 키패드로 내려, LCD를 터치폰 크기만큼 키운 7.11㎝(2.8인치)인 롱슬라이드폰이다.

이 제품은 휴대폰을 흔들 때나 슬라이드를 여닫을 때마다 대기화면과 메뉴화면 색상이 5가지로 변한다. 또한 휴대폰을 기울이면 대기화면 아이콘도 함께 기울여지며, 전화를 받을 때 휴대폰을 뒤집으면 벨소리가 차단되는 등 동작인식 센서가 적용돼 휴대폰 이용 시 편리함과 즐거움을 더했다.

페이스 아이콘 시즌 3인 ‘에버스토리’가 적용돼 소중한 사람을 6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통화와 문자를 많이 보낼수록 아이콘의 표정은 밝게 변하고, 오랫동안 연락을 하지 않으면 아이콘의 표정이 슬프게 변해 휴대폰으로도 인맥관리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MP3 플레이어,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FM라디오, 전자사전, 이동식디스크, 파일탐색기, 투폰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색상은 골든 블랙과 펄화이트 등 2종이며, 내년 1월 중 핑크컬러가 추가로 시판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