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친 삼성전자서비스 직원들이 수원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꿈을 키우는 집’에서 제습기 등 전자제품을 수리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6일 ‘제10회 재능 나눔 봉사활동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 등 총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수원∙부천∙대전∙광주∙경산∙김해 등 전국 7개 지역 10곳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올해 행사에는 처음으로 가족들도 참여해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관, 노인전문요양원 등 봉사 장소의 종류와 규모가 전국적으로 확대됐다.

이날 봉사 참가 임직원들은 각자 보유한 제품 수리 기술을 활용, 에어컨∙컴퓨터∙세탁기∙TV 등 복지시설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460여개 전자제품의 점검과 무상수리에 나섰다. 김해에선 임직원 가족의 재능 기부 형태로 이∙미용 봉사 활동도 진행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와 별도로 봉사 지역에 TV∙세탁기∙냉장고∙선풍기 등 총 93대의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유희상 삼성전자서비스 상무는 “특히 올해는 임직원과 가족의 자발적 참여가 더해져 어느 해보다 뜻깊었다”며 “삼성전자서비스는 제품 수리 기술력을 활용한 봉사활동뿐 아니라 임직원의 다양한 재능과 전공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재능 나눔 봉사활동의 날’을 지정, 제품 수리 기술 등 임직원의 재능과 전공을 살려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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