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경기관광공사)

광명동굴·수원왕갈비·이천쌀밥정식 등 신규 코스 여행상품 개발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홍콩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신규 상품 기획에 나섰다.

이를 위해 경기관광공사는 14~15일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와 공동으로, 홍콩·마카오 주요 여행사 관계자, 언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에는 기존 홍콩 관광객 대상 여행상품에서는 찾기 힘들었던 광명동굴, 수원왕갈비, 이천쌀밥정식 등 차별화된 코스가 포함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14일 양평 두물머리, 이천 돼지박물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등을 방문했으며 이천 임금님쌀밥, 수원왕갈비를 맛보기도 했다.

15일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광명동굴을 방문한다. 공사는 광명동굴이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촬영지임을 적극 홍보해 중화권 대상 여행상품에 포함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홍콩 관광객의 특성을 살려 고부가 여행상품을 중심으로 자연·음식·한류·쇼핑 등에 초점을 맞춘 신규 여행상품을 기획하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진행했다”며 “방한 홍콩 관광객의 약 70%가 개별관광객인 점을 고려, 이들 입맞에 맞는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