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LS네트웍스)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LS그룹의 LS네트웍스(대표이사 김승동)가 대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의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LS네트웍스는 6일 서울시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김승동 대표이사, 대한산악연맹 노익상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네팔 지진 피해 구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구호물품은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의류 5만 9000점, 신발 2만 5000족, 매트리스 1000개를 비롯해 텐트, 침낭 등 약 8만 5000개 상당의 구호물품이다.

노익상 대한산악연맹 부회장은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들이 추위와 여진의 공포 속에서 밤을 지새우는 등 많은 고통을 겪고 있어 물품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네팔등산협회 등 현지 단체들을 활용해 실질적으로 가장 물품이 필요한 지역에 신속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S네트웍스가 속한 LS그룹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글로벌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2007년부터 국내 대학생을 선발해 인도, 캄보디아,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에 봉사단을 파견해 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