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어린이날을 앞두고 서울시내 마을버스 150대가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 중 하나인 ‘로기’로 변신한다.

27일 서울시의회 최판술(새정치민주연합, 중구1) 의원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 중 로기의 이미지를 도입한 마을버스가 150대가 운행된다.

최 의원은 서울시와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에 타요 캐릭터 도입 방안 검토를 요청해 스마트 교통복지재단 예산 1억 5000만원 지원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조합은 스마트 교통복지재단으로부터 관련 예산 1억원을 지원받아 마을버스 150대에 로기 캐릭터를 차 외부에 포장하기로 했다. 15대에는 LED 조명을 활용한 눈동자 이미지도 적용한다.

지난해 3월 서울시가 도입한 ‘타요 버스’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현재 115대가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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