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학중앙연구원 주최로 16일 프레스센터에서 한국문화와 문화상징이란 주제로 학술심포지움이 열렸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정배) 주최로 16일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의 문화상징’이란 주제로 학술심포지움이 열렸다.

이번 학술심포지움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문화교류센터에서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한 영문판 ‘21 Icons of Korean Culture’의 간행 기념과 함께 한국 문화 상징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소설가이자 문학평론가 이어령(이화여대 석좌교수) 전 문화부 장관을 비롯해 허권(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본부장, 어윤대(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최광식(국립중앙박물관) 관장, 박일훈(국립국악원) 원장 등 각계 문화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포럼이 진행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정배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화 시대에 한국인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국문화를 대표할 상징을 제정할 필요성을 느껴 개최하게 됐다”며 개최 배경을 밝혔다.

또한 김 원장은 “아울러 ‘21 Icons of Korean Culture’의 발간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어 한국 문화 상징에 대한 각계각층의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브랜드위원회 어윤대 위원장이 축사했으며, 이어령 석좌교수가 ‘한국사상과 한국문화의 상징체계’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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