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 원장 양봉환)은 지난 1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5년 경영혁신플랫폼 특화솔루션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대상은 경영혁신플랫폼 특화솔루션 개발과제에 선정된 7개 중소기업 조합·단체 기관장이며, 특화솔루션 개발과제에 대한 당사자 간의 권리와 의무, 협력 등의 제반사항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한국물류산업진흥협동조합, 한국화원협회, 엔케이경제인연합회,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한국가설협회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양봉환 원장을 비롯해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조합·단체의 기관장 및 소속 회원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예, 물류산업, 전기공업 등 7개 특화솔루션이 개발되면 조합·단체 및 해당 업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들은 내년부터 플랫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경영혁신플랫폼 기반 정보화 지원사업은 개발과제에 선정된 업종을 대상으로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해 중소기업 조합·단체 소속 회원사들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쌀가공, 가스판매협회 등 21개 특화업종을 선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800여개의 중소기업이 경영혁신플랫폼을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양봉환 원장은 “경영혁신플랫폼 이용을 통해 운영인력부족, 유지보수 부담 등 정보화에 열악한 중소기업이 정보화 도입의지를 고취하고, 나아가 플랫폼 기반의 IT환경을 구축해 업무 효율이 극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중소기업의 한 관계자는 “안전관리 강화로 인해 각종 인·허가 사항들이 의무화 됐고, 인·허가 절차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 가능하도록 하는 솔루션이 개발되면 업무 생산성이 증대되고, 협회와 회원사 간 협업체계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용하게 될 경영혁신플랫폼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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