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이마트가 오는 23일 개봉하는 어벤져스2 캐릭터 상품 특설매장을 꾸미는 등 키덜트(kid+adult) 고객 잡기에 나섰다.

이마트는 어벤져스의 주인공인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의 피규어를 비롯해 아이언맨 마스크와 헐크 그립 피스트 등 각종 장신구를 판매한다. 성수점에는 21일까지 어벤져스 슈퍼히어로 모형을 전시한다.

이마트의 키덜트 대표 품목인 조립·취미완구 매출은 작년 15% 성장했다. 특히 구매력이 높은 40대의 매출 구성비가 52%를 차지한다. 전체 완구의 연령별 구성비에서는 유아기 자녀를 가진 30대가 53% 차지한다.

이종훈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키덜트 족을 위해 다양한 피규어 상품과 RC(무선조정) 제품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영등포점 1층 명품관 광장에서 ‘슈퍼 히어로전’을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100여종 이상의 모형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20여종의 실물 사이즈 모형 역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히어로 스티커, 색칠놀이, 히어로들의 장비와 의상 체험, 코스프레 및 포토타임 등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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