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쥬얼리. (사진제공:스타제국)
인기 그룹 쥬얼리 박정아와 서인영이 그룹을 떠나 솔로로 데뷔한다.

쥬얼리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11일 박정아와 서인영이 참여하는 쥬얼리 앨범은 이번이 마지막이며 이후 이들은 스타제국에서 쥬얼리가 아닌 솔로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연인을 공개한 후 행복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박정아는 “10년 가까이 쥬얼리 활동을 하면서 많은 희로애락이 있었지만 우선 ‘쥬얼리’라는 하나의 브랜드가 만들어진 것 같아 만족한다.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고 해서 절대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새롭게 탄생하는 ‘쥬얼리’도 옆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쥬얼리 멤버들은 물론 스타제국 전 직원들은 17일 발매되는 리패키지 앨범을 그동안 고생한 박정아와 서인영을 위해 애정을 담아 준비하고 있다.

박정아와 서인영의 ‘쥬얼리’ 활동의 마지막 곡이 될 ‘러브스토리’는 남녀 간의 사랑과 이별을 담은 중간 템포의 곡이지만 ‘I don't say goodbye bye, please don't say goodbye bye’라는 노래 가사가 쥬얼리 활동을 마감하는 두 사람에 대한 아쉬움으로 느껴지는 노래이기도 하다.

2001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한 박정아는 9년, 2002년 합류한 서인영은 8년 동안 쥬얼리 활동을 이어왔다.

오는 17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6집 리패키지 앨범 ‘End And...’에는 박정아와 서인영의 아쉬운 작별을 그리는 음악이 공개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