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월 베스트셀링카인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천지일보(뉴스천지) DB

신규 등록 전년比 41.6% 상승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올해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달보다 32.9% 증가한 2만 2280대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카는 폭스바겐 티구안이 차지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3월 수입차 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5733대보다 4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누적대수는 5만 896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 4434대보다 32.7%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3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4003대, 아우디 3895대, 메르세데스-벤츠 3639대, 폭스바겐 3264대를 차례로 기록했다. 이어 포드 924대, 렉서스 749대, MINI 723대, 토요타 709대, 랜드로버 680대, 크라이슬러 629대로 나타났다.

또한 혼다는 528대, 닛산 473대, 푸조 444대, 볼보 420대, 재규어 349대, 포르쉐 346대, 인피니티 270대, 피아트 79대를 기록했고, 이어 시트로엥은 63대, 캐딜락 47대, 벤틀리 40대, 롤스로이스 6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 2307대(55.2%), 2000~3000cc 미만 8109대(36.4%), 3000~4000cc 미만 1199대(5.4%), 4000cc 이상 657대(2.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 7951대(80.6%), 일본 2729대(12.3%), 미국 1600대(7.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 5663대(70.3%), 가솔린 5829대(26.2%), 하이브리드 780대(3.5%), 전기 8대(0.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 2280대 중 개인구매가 1만 3342대로 59.9% 법인구매가 8938대로 40.1%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569대(26.8%), 서울 3512대(26.3%), 부산 797대(6.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278대(36.7%), 경남 1560대(17.5%) 부산 1491대(16.7%) 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1046대), 아우디 A6 35 TDI(805대), 아우디 A6 45 TDI 콰트로(792대) 순이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3월 수입차 시장은 2월 대비 영업일수 증가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적극적인 마케팅 등으로 지난달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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