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김포시)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경기도 김포시는 1일 김포아트홀에서 국회의원, 시의원, 기관장 등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가 광복에 이어 분단된 지 7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노나메기’의 풍물공연과 이태리·독일 등에서 유학을 마친 전문 연주가 그룹 ‘솔리스텐’의 ‘그리운 금강산’ 등 웅장하고 조화로운 합창이 펼쳐져 기념식을 빛냈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김포시문화상과 경기도민상, 시정·의정발전 유공자 등 지역을 위해 봉사해온 시민 50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남북분단의 최일선 현장인 우리시에서 광복절에 평화의 도시를 선포함으로써 향후 평화통일시대를 대비해 남북교류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조속한 평화·통일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