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대전‧세종‧충남 시‧도당, 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 참배.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안함 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새누리당 대전‧세종‧충남 시‧도당 주요당직자들이 24일 오전 10시 30분, 천안함 5주기를 맞아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또 침몰된 천안함의 수색 작전을 펼치던 중 숨진 故 한주호 준위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어 비석 닦기 및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세종시당 창당 이후 충청지역 3개 시도당이 공식 합동행사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영규 대전시당위원장, 유한식 세종시당위원장,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박희조, 차용석, 조철희 사무처장과 대전‧세종‧충남도당 당직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 이영규 새누리당 대전시당위원장이 대전현충원에서 분향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영규 대전시당위원장은 “우리가 흔히 안보의 중요성을 자주 애기하지만, 이곳 현충원에 와보니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며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는 체제 전복을 목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세력들이 존재하는 한 우리 새누리당원들은 하나로 뭉쳐, 그들이 정치 일선에서 활동하지 못하게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 총선에서 우리 젊은이들의 목숨바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표로서 심판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 유한식 새누리당 세종시당위원장이 대전현충원에서 분향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어 유한식 세종시당위원장은 “‘아직도 천안함 침몰이 북의 소행이 아니다’라는 논쟁이 있는 자체가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우리의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쳐 다시는 이처럼 부끄러운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함 용사를 비롯해 이곳 현충원에 안치된 많은 분들의 뜻을, 항상 가슴속 깊이 새기길 바란다”며 순국선열의 뜻을 강조했다.

또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은 “우리가 오늘 소나무 아래 모여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안치된 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며 “이제 여기 모인 우리 모두가 우리를 지켜 주신 분들을 위해, 우리가 그들을 지켜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국가 안보는 어느 무엇과도 바꿀 수 없으며,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이명수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이 대전현충원에서 분향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새누리당 대전‧세종‧충남 시‧도당이 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에 참배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새누리당 대전‧세종‧충남 시‧도당이 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 참배 전 현충탑에 헌화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새누리당 대전‧세종‧충남 시‧도당, 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 참배.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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