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나거나 미치거나’ 임주환, 오연서 향한 연모지정 ‘애잔함 가득’ (사진제공: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임주환(왕욱 역)이 오연서(신율 역)를 향한 연모지정(戀慕之情)으로 보는 이들의 애잔함을 자아냈다.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뜻하는 연모지정(戀慕之情)은 극중 임주환의 오연서를 향한 일편단심을 잘 표현해주는 고사성어.

지난 23일 방송된 ‘빛나거나 미치거나’ 19회에서는 장혁(왕소 역)과 오연서의 혼례사실을 알게 된 이덕화(왕식렴 역)로 인해 두 사람이 황궁감옥에 갇히는 위기에 처했다.

이에 분노한 임주환은 이덕화에게 따져 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황제가 되려면 사랑을 버려라”라는 대답뿐이었다.

하지만 임주환은 곧장 청해상단을 찾아가 오연서를 위한 약을 챙기고, 청해상단 사람들이 증인으로 설 수 있는 방법을 의논하는 등 그녀를 향한 마음을 접지 않았다.

이후 오연서를 찾아간 임주환은 감옥이 춥지 않은지 물으며 몸에 냉기가 많은 그녀를 걱정했다. 또한 황궁감옥에 갇혀서도 오직 청해상단을 살릴 생각뿐인 그녀에게 “대체 넌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다. 오연서보다 더 힘든 표정으로 그녀를 걱정하던 임주환의 일편단심 외사랑은 더욱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장혁을 만난 임주환은 “지켜내지 못할 거라면 이런 상황을 만들진 말았어야 했습니다. 어쩜 그리도 아버님처럼 무책임 하십니까!”라며 그를 탓했다. 이에 해독제를 사용해 함께 오연서를 살리자고 제안하는 장혁에게 임주환은 확실한 대답은 하지 않은 채 오연서의 건강을 당부하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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