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18일 “지속적인 경제활성화 노력으로 우리 경제는 개선되고 있다”며 “근거 없는 위기론은 경제 주체들의 심리를 위축시켜 경제활성화에 역행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경제수석실은 이날 ‘박근혜 정부의 정책성과’라는 보도 참고자료를 내고 “일자리 중심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이 옳은 방향”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청와대의 이런 주장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전날 대통령과의 ‘3자 회동’에서 실패로 규정한 데 따른 반박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2013년 3.0%였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3.3%로 2년 연속 올랐고, 고용도 지난해 53만 3천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을 비롯한 구체적인 경제지표 수치까지 거론하며 정부의 경제정책에 따른 개선 효과를 설명했다.

청와대는 “정부는 경기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성장의 과실이 국민 개개인에게 돌아가 국민이 체감하는 경기가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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