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5일까지 신청, 18종 선정 도서 읽고 토론 활동

[천지일보 광주=류수남 기자] 광주 북구가 오는 28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일곡도서관에서 ‘제1회 도서관에서 독(讀)한 하루’라는 주제로 하루 동안 책 읽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일상에 지친 주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음먹고 독하게 오늘 하루 책 한 권 읽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대상은 유아가족, 초등학생, 성인 등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오는 25일까지 일곡도서관(062-410-6886)으로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행사당일 제공되는 18종 96권의 도서 중 선정도서를 완독한 사람에게는 수료증과 봉사활동시간이 주어지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도서상품권도 지급될 예정이다.

행사는 부모와 유아가 함께 하는 유아가족부(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 등 12종), 초등부(화요일의 두꺼비 등 4종),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부(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등 2종)로 나눠 각각 10명씩 8개 팀이 꾸려 진행된다.

이외에 효율적인 독서 방법 안내, 책 놀이 활동, 독후 감상평 나눔 및 주제 토론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습관은 독서”라며 “이번 행사는 일과 공부로 바쁜 요즘 사람들에게 책 읽기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를 갖게 함으로써 책 읽기 습관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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