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브랜드 컨설팅그룹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5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따르면 한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가치는 총 125조 155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22%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비해 11.4% 성장한 50조 9715억 원의 브랜드가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현대차가 12.2% 성장한 11조 6705억원, 기아차가 11.3% 증가한 6조 500억원, SKT가 1.9% 성장한 4조 557억원, 새롭게 5위권에 진입한 삼성생명보험이 9.4% 성장한 3조127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 총액은 68조원대로 전체 50대 브랜드 가치의 55%를 차지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네이버, LG전자, 포스코, 신한카드, KB국민은행 순이었다. 10위권에는 순위 변동이 거의 없었고 네이버가 8위에서 6위로 올라선 게 눈에 띄었다.
다음카카오가 37위로 50위권 순위에 처음 진입했고, 코웨이(38위), 신세계백화점(42위), 한샘(44위), 롯데칠성음료(45위)도 새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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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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