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편의점 CU(씨유)가 경남 고성에서 재배된 보리로 만든 ‘보리라면(114g, 1500원)을 판매한다.

‘보리라면’은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경남 고성의 국내산 보리가루와 곡류 단백질인 밀 글루텐을 사용해 만든 라면이다.

이 제품은 지역 중소기업(맥소반)이 ㈔고성쌀보리 가공식품산업화 사업단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사용해 만든 지역 특화상품이다. 부산·경남 지역 약 500개 점포를 통해 먼저 판매를 시작하고 추후 전국적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CU(씨유)는 이미 경남 고성에서 생산하고 있는 ‘우리보리짱(85g, 1500원)’을 현지에서 판매 중인데, 매달 매출이 10% 오르며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CU는 이 밖에도 제주도 특산품으로 유명한 흑돼지를 원재료로 한 통등심돈가스 도시락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제품은 올해 2월 말 기준 제주도 내 도시락 매출 중 22.7%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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