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경기도 양주시립도서관은 책 읽는 도시 구현을 위해 가족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독서운동의 일환으로 ‘2015년 가족 독서마라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독서마라톤은 작년부터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독서마라톤’으로 참여 방식을 변경 단순한 독서의 양적확대를 위한 행사가 아닌 새로운 형식의 가족 독서운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달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운영되는 이번 운동은 4가지 코스(자전거 코스 1만쪽, 자동차 코스 2만쪽, 기차 코스 3만쪽, 비행기 코스 4만쪽) 중 하나를 선택해 온 가족이 함께 독서 목표량을 달성하고, 독서토론 및 독서여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결과물을 시립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완주한 가족에게는 2015년 책 읽는 가족 인증서와 인증 현판을, 완주가족 중 우수가족에게는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족 독서마라톤은 더 멀리, 더 빠르게만 달리는 것이 아니라 결승선까지 각 팀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긴 레이스의 과정에서 가족과 구성원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는 진정한 마라톤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참가신청은 13일까지 양주시 공공도서관(꿈나무, 덕정, 남면, 고읍, 덕계, 장흥, 봉암도서관)으로 직접 방문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031-8082-741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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