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신한카드가 ‘Self FDS(Fraud Detection System)’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Self FDS란 고객이 직접 사용국가, 사용기간, 거래유형, 1회 결제액 등 Rule을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본인이 정한 Rule 이외의 거래는 자동승인 거절되는 시스템이다. 서비스는 무료다.

기존 FDS의 경우 고객의 해외 체류 및 이에 따른 실사용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고, 해외 직구 및 해외여행 증가 등의 환경 변화에 따른 부정사용 원천 차단이 불가했다.

신한카드 측은 해외부정거래가 연간 40억원 규모에 달하는 만큼, Self FDS 도입에 따라 획기적으로 해외부정거래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elf Rule은 카드번호, 사용기간, 사용국가, 거래유형, 1회 결제금액 등 총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사용기간 설정은 무제한이고 사용기간이 종료되면 모든 해외거래는 자동 차단된다. 사용국가는 1개에서 5개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해외직구 이용 고객을 위해서 전체국가로 설정해도 된다. 거래유형도 온라인, 오프라인, 온·오프 전체거래로 세분화했다. 1회 결제금액은 최저 1만원 이하부터 설정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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