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의 경기로 시청률도 웃음꽃을 피웠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SBS 김연아 선수의 경기는 시청률 33.4%, 점유율 49%를 기록했다. 김연아 선수의 경기 종료 직후(8시 15분)에는 35.2%로 최고시청률을 차지했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서도 25.2%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김연아는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123.22점을 기록해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6.20점으로 1위에 올랐던 안도 미키(총 185.94점)를 2.92점차로 제치고 역전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2006년과 2007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그랑프리 우승을 달성했다.

 

김연아는 6일 오후 갈라쇼를 마친 후 7일 오후 전지훈련지인 캐나다로 돌아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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