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오는 10일부터 한 달간의 일정으로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정기국회 기간 동안 처리하지 못한 새해예산안을 포함한 현안들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4일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원내대표회담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양당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하지만 24일 이전까지 새해예산안을 처리하자고 주장하는 한나라당과 연내 처리를 원칙으로 내세운 민주당과의 이견이 아직 남아 있어 양당의 합의서에는 예산안 처리 기한이 두 개가 적혔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2012 여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회 내에 ‘세계박람회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오는 18일까지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공직선거법상 논의 중인 법안을 마무리하는 것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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