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구 총리 비서실장에 내정된 최민호 전 행복청장.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최민호(58) 전 행복도시건설청장이 내정됐다.

최민호 전 청장은 평소에 이완구 총리를 정치적 멘토로 여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호 비서실장 내정자는 이완구 총리가 충남도지사 시절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바 있다.

이완구 총리는 자신이 충남도지사로 재임 기간 중 부지사를 지낸 김동완, 김태흠 전 부지사가 국회에 진출했지만, 최민호 전 청장이 세종시장에 2회 낙선한 것을 안타깝게 여긴 것으로 전해졌다.

최민호 내정자는 이완구 총리의 인사청문회 과정 가운데 가까이서 보좌하며 인준 과정을 도운 인물 중의 한 사람이다.

차관급인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서의 실무차원 신원조회는 이미 끝낸 상태이며, 빠르면 26일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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