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신고 처리 후-자동 문자 발송
보험사, 카드사 방문 없이 주소변환 가능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주민등록 전입세대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문자안내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3월 2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빛가람혁신도시 시대가 열림에 따라 나주시로 전입하는 세대가 늘고 있다.

이에 나주시는 KT와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주민등록 전입세대를 대상으로 강인규 시장의 환영 인사와 전입지의 도로명주소를 휴대폰 문자와 이메일로 자동 발송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해당 주소지에 주민등록 전입신고 시 신청서에 휴대전화 번호와 전자우편 주소를 기재해 제출하면 은행·보험·통신·카드 등 각종 우편물 수령지 주소를 일괄 변경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 한 번에 주소를 변환할 수 있어 전입자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심경문 시민봉사과장은 “시민이 도로명주소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도로명 주소 제도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