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수원=배성주 기자] 수원보훈지청(지청장 이재익)이 설 명절을 맞아 국가유공자 중 북한이 고향인 실향민과 함께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통일전망대(파주 오두산)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실향 국가유공자들이 고향땅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설 명절을 보내고 싶어 하는 사연이 H사(현대기프트카)에 채택돼 이뤄졌다.
이에 보훈복지타운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실향민 중 박재만(86세) 어르신 등 10명이 통일전망대(파주 오두산)를 방문해 망원경을 통해 고향 땅을 바라보며 조상께 제를 올렸다.
한편 수원보훈지청은 ‘광복 70년 분단 70년, 갈등과 분열 넘어 미래로, 통일로!’라는 슬로건으로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된 조국을 향해 온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배성주 기자
mintbae@naver.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