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을 앞두고 13일부터 14일 양일간 실향민 국가유공자 10여명이 경기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수원보훈지청이 주관하고 현대 기프트카가 후원했다. (사진제공: 수원보훈지청)

[천지일보 수원=배성주 기자] 수원보훈지청(지청장 이재익)이 설 명절을 맞아 국가유공자 중 북한이 고향인 실향민과 함께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통일전망대(파주 오두산)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실향 국가유공자들이 고향땅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설 명절을 보내고 싶어 하는 사연이 H사(현대기프트카)에 채택돼 이뤄졌다.

이에 보훈복지타운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실향민 중 박재만(86세) 어르신 등 10명이 통일전망대(파주 오두산)를 방문해 망원경을 통해 고향 땅을 바라보며 조상께 제를 올렸다.

한편 수원보훈지청은 ‘광복 70년 분단 70년, 갈등과 분열 넘어 미래로, 통일로!’라는 슬로건으로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된 조국을 향해 온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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