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으며 설 명절을 보낼 전망이다.

이준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부사장은 4일 수요사장단 회의 직후 현재 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인 이 회장의 퇴원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특별히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가족이 병원에서 명절을 함께 보낼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라며 언급을 자제했다.

이 회장이 장기 입원으로 인해 수척해지거나 야위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몇 달 전 사진을 통해 봤을 때는 이전과 비교해 크게 야위거나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회장은 하루 15∼19시간 깨어 있으면서 휠체어 운동을 포함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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