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DR이 주관하는 캠페인은 자연재해와 관련 세계 선진도시들과 방재정보 및 기술을 공유하고 각종 재난 대비와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재해에 강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활동이다.
‘UN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캠페인에 가입하고 활동을 인정받아야 한다.
또 저수지, 도로, 펌프장 등 사회기반시설을 보호하고 개선해야 하며 재해를 고려한 시설 기준을 마련, 토지이용계획을 시행하는 등 10개의 핵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이러한 활동을 하고 유엔으로부터 3년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 유엔이 인정하는 ‘국제방재안전도시’가 된다.
이에 순천시는 재해경감 시설투자, 생태 및 환경보호, 재난 예·경보 시스템 구축, 시민 안전 체험학습 확산, 캠페인 추진사항 평가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2013년 8월 안전총괄과를 신설, 시민들에게 소화기 사용, 심폐소생술 등 안전 교육을 하고 있으며, 오는 2018년까지 순천 시민 80% 이수를 목표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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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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