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현대전문학교의 입시설명회 모습 (사진제공: 서울현대전문학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다시 수도권 내의 전문대의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다시 학교로 돌아간다는 의미의 이른바 ‘유(U)턴 입학’이 늘어나는 것이다.

입시컨설턴트 전문가들에 따르면 2015학년도 전문대 수시모집 결과, 유턴입학 지원자는 평균 경쟁률 7.3 대 1로, 지난해 6.5 대 1보다 더 높았다. 평균 등록률은 89.2%를 기록해 전년대비 1.3%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취업경쟁력이 높은 수도권 전문대는 비수도권 전문대 보다 지원율과 등록률이 더 높은 상태다. 이러한 현상은 정시모집까지 포함하게 되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수도권 전문대로의 유턴입학이 증가하는 현상은 학벌보다는 소질이나 적성에 따라 전문대에서 취업난을 극복하려는 지원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이에 맞춰 현장 실무 중심의 수업을 진행해 취업에 강하다는 전문학교의 인기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현대전문학교는 ‘2~4년제를 막론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유턴입학 지원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취업뿐만 아니라 학사편입을 위해 입학문의를 하고 있는 수험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일반 편입보다 경쟁률이 낮은 학사편입이 더욱 유리하기 때문에 학점은행제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현대를 찾고 있는 것이다.

서울현대는 국내유일 종합전문학교로 호텔·조리계열, 경찰·사회계열, 패션·뷰티·디자인계열, 컴퓨터·보안계열 등 다양한 전공을 통해 지원자들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연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에 맞춘 다양한 학위과정 또한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1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중인 서울현대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현대 홈페이지(http://www.hyundai1990.ac.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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