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칠곡군의 진주교대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가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 금무봉에서 발견한 공룡 화석. 연구소는 지층 연대를 바탕으로 이 공룡이 1억3천만년 전에 생존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각류라고 추정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국내에서 발견된 공룡 화석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석이 경북 칠곡에서 발견됐다.

25일 칠곡군과 진주교대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 금무봉에서 1억 3천만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 화석이 발견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구소 측은 이번에 발견된 공룡 화석은 초식공룡의 한 종류인 용각류로 추정하고 있다. 중생대 백악기에 해당하는 낙동층에서 나온 것으로 미뤄 1억 3천만년 전 화석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기존에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던 1억 2천만년 전 공룡화석보다 더 오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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