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공주 광풍정에서 모녀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활쏘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친밀한 모녀관계 형성으로 가정의 자녀교육 기능 회복”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공주시 웅진동에 위치한 공주 한옥마을에서 ‘모녀(母女)가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를 개최했다.

밥상머리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모녀캠프는 가족의 건전한 대화 및 소통으로 가족 갈등을 최소화하고 부모 자녀간의 친밀감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세종시의 16개교 34가족 총 68명이 참여한 캠프는 첫날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책엮기, 활쏘기 등의 전통 문화 체험행사와 국립공주박물관, 석장리박물관 견학 및 무령왕릉 길 걷기 등 다양한 역사이해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특히, 캠프에는 문화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한부모 등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이 우선 선정됐다.

이현복 인성교육과장은 “모녀의 의미를 새롭게 짚어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한 이번 캠프를 통해 정서적 안정 및 긴밀한 유대감 형성으로 어머니와 딸의 관계가 더욱 돈돈해 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