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신대는 캠퍼스 전체를 크리스마스로 장식해 펼치는 ‘제4회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오는 30일 오후 5시 영도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내년 1월 3일까지 계속되며 가족과 이웃과 함께 즐기는 축제이다.

축제 주제는 ‘사랑의 빛을 온누리에’로 축제기간에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이들과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사랑으로 섬기는 행복의 장이 마련된다.

페스티벌은 크게 테마존, 참여존과 전체 장식으로 꾸며진다. 테마존은 빛으로 통하는 문, 삼손기둥, 모세와 떨기나무, 동방박사의 별, 산타와 루돌프, 에덴동산, 베들레헴, 산타마을 등 26개의 테마로 꾸며진다.

또 가족사진콘테스트 이벤트와 ‘크리스마스 디자인’이란 시각영상디자인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2006년 5만여 명의 참여로 시작한 고신대의 크리스마스트리 페스티벌은 2007년 20만 명, 2008년 40만 명이 참여해 부산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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