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보건소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보건소(소장 허문욱)가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을 돕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난임부부 지원사업의 신청자격은 난임 시술을 요하는 ‘난임 진단서’를 제출한 자로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난임 부부로서 접수일 현재 부인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인 자이다.

또한 부부 중 최소한 한 명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져야 하며 부부 모두 건강보험 가입 및 보험료 납부자이어야 한다. 또한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의 150% 이하여야 한다.

시술비 지원은 인공수정시술은 최대 3회, 체외수정시술은 최대 6회(신선배아 3회, 동결배아 3회)에 대해 이뤄지며 동결배아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 신선배아를 최대 4회까지 지원한다. 단 동결배아를 1회라도 청구한 경우 신선배아 지원 기회는 총 3회로 제한한다.

지원금액은 인공수정은 1회당 50만원 범위 내에서, 체외수정의 경우 신선배아는 1회당 190만원 범위 내, 동결배아는 1회당 60만원 범위 내에서 시술비용(비급여항목만)을 지원한다.

허문욱 아산시보건소장은 “시술비 지원 사업이 난임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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