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로 접어들면서 ‘주택·상가 가치 전망’에 대한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26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소비자 동향 조사’에서 ‘주택·상가 가치 전망 소비자심리지수(CSI)’는 한 달 전보다 2포인트 떨어진 108을 기록했다.

소득계층별로는 400만 원대와 500만 원대 이상인 경우 10월 CSI 114, 116에서 각각 6, 3포인트 떨어졌다. 100만 원대 미만과 200만 원대 소득층의 11월 CSI도 각각 5, 3포인트 내려갔다.

반면 100만 원대, 300만 원대 소득층의 ‘주택·상가 가치전망 CSI’는 지난달과 비교할 때 변동이 없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지난 5월 이후 상승세를 보였던 ‘주택·상가 가치 전망 CSI’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2010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여전히 기준치는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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