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인민일보 인터넷판인 인민망(人民網)이 박근혜 대통령을 주제로 제작한 네티즌 인터뷰 영상.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네티즌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일 중국 누리꾼들의 새해 인사 등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전달받은 뒤, 화답 차원에서 영상메시지를 만들어 중국 관영 인민일보의 인터넷판 ‘인민망’에 보냈다.

박 대통령은 “모두의 꿈이 이뤄지는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한 뒤, “신녠콰이러 완스루이(新年快樂 萬事如意, 새해 행복하시고 모든 일이 잘풀리기를 바랍니다)”라는 중국어 새해 인사도 건넸다.

이어 “현재 한국과 중국은 어느 때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새해 첫날 중국 각지의 네티즌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인터뷰 영상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올해 ‘중국 관광의 해’와 내년 ‘한국 관광의 해’를 계기로 양국 국민들의 상호 방문이 더욱 늘어나고, 문화로 서로 공감대를 넓혀 더욱 가까워지는 이웃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에서 많은 독자들이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는 저의 책을 감명 깊게 읽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해 5월 출간된 이 책은 중국에서 출간 6개월 만에 15만부 이상 판매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