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충청남도 주관으로 시행한 기후변화대응 전력사용 탄력제 2014년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인센티브 500만원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기후변화대응 전력사용 탄력제사업은 전기사용량이 집중되는 전력피크 시간대의 전기사용 절감으로 전력수요 급증예방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3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 최근 2년간 3월에서 10월까지 전기사용량 평균대비 2014년 동월 전기사용량이 3% 이상 감축한 아파트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률과 교육홍보 활동 등을 평가했다.

천안시는 기후변화대응 전력사용 탄력제 사업에 20개 아파트가 참여한 결과 ▲5% 이상 전기사용량 감축아파트가 15개 ▲3% 이상 전기사용량 감축아파트 4개소로 높은 성과를 거뒀다.

함창규 환경위생과장은 “천안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게 된 것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와 참여아파트 주민전체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녹색생활실천에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인센티브에 대해서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내년도 사업 추진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