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투게더위캔이 12월 30일 오후 7시 30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장애아티스트들과 비장애아티스트가 함께 조화를 이루는 ‘2014 투게더위캔 송년음악회 ’Special Harmony!’를 개최한다.

투게더위캔은 장애인들이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전문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연기회 확대와 문화예술 체험 및 문화나눔을 지원하는 단체다.

이번 음악회는 단독 솔로 연주가 없이 듀엣 이상의 앙상블 연주로 구성됐다.

지적장애아티스트로 구성된 5인조 현악앙상블과 4인조의 관현앙상블, 김상헌 피아니스트와 그의 메이트 양연정과의 4손을 위한 피아노 연주, 복합장애 테너 박모세씨와 시각장애 바리톤 박성철씨, 소프라노 이효진 세종대학교 겸임교수, 첼로 듀엣에 지적장애 백승연양과 오동한군 등 장애인끼리 혹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낸다.

특히 이번 송년음악회는 덕성여자대학교 기주희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아 장애아티스트들의 조화로운 연주를 위해 재능기부로 함께하며 피아노에 서울대학교 최희연 교수, 첼로에 백석대학교 이재은 교수, 플륫에 성신여자대학교 김동수 교수, 관파트에 코리아윈드오케스트라의 유재우 교수 등이 재능기부로 멘토역할을 맡았다. 사회는 작년과 같이 탤런트 박순천씨가 맡았다.

2014 투게더위캔 송년음악회는 관심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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