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신안군은 지난 11월 15일부터 오는 2015년 3월 15일까지 운영하는 제설대책 기간 중 30개 노선 334㎞의 제설구간에 대해 본격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염화칼슘 27톤, 친환경 제설제 39톤, 소금 93톤, 모래주머니 등 제설자재를 확보해 제설기 11대, 살포기 10대와 함께 읍·면에 전진 배치했다고 전했다.

또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올해 예산 4600만원으로 부족한 제설장비 덤프트럭 7대를 추가로 임차했다.

인력이 미치지 못하는 고갯길과 결빙 취약지역에는 제설자재를 비치해 주민들이 직접 결빙구간에 살포하도록 조치했고, 앞으로 사용현황에 따라 보충할 계획이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지난 5일 강설 시 군청은 물론 읍·면 직원도 비상근무에 참여해 배치된 제설장비를 동원해 완벽한 제설작업을 벌였다”며 “앞으로도 철저히 준비해 도로이용자의 안전과 교통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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