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서양화·판화·조각·공예·디자인·서예 등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제29회 부산 미술제’가 23~27일까지 5일간 부산문화회관 등에서 펼쳐진다.

부산시와 (사)한국미술협회 부산지회(지회장 송영명)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미술협회 회원, 참여작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미술제 및 미술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미술제에는 부산미술협회 소속회원 작가 및 비회원 작가들이 출품한 작품을 장르별로 전시할 계획이다.

문화회관 전시실에는 서양화·문인화·조각 등 450점, 시민회관 전시실에 한국화·공예 등 150점, 부산시청 전시실에 판화·디자인·서예·수채화·영상설치 등 150점 등 총 75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 미술제는 한국화·서양화·판화·공예·조각 등 모든 장르의 미술품이 전시되는 예술제로서 지역 미술인들과 미술 애호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미술제에 많은 시민들이 관람해 부산미술인들의 품격 높은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