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의 한 12층짜리 건물에서 발생했는데 사고가 난 승강기는 8층에서 멈춰 작동하지 않은 상태였다.
사고를 접수한 구조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해 신속히 장비를 이용해 승강기 문을 개방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던 2명의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요구조자 2명은 “빌라에서 나가기 위해 승강기를 이용했다”며 “갑자기 멈춘 승강기에 갇혀 있는 동안 두려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구중일 구조대 부센터장은 “우리 소방서에서만 올 한 해 승강기 멈춤 사고가 67건 발생했다”며 “일단 승강기에 갇히게 되면 당황하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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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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