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도 행정고등고시에 나란히 최종 합격한 양양출신의 김회성(29)‧김기문(26)‧임유현(24, 여)씨 (사진제공: 양양군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양양출신의 김회성(29)ㆍ김기문(26)ㆍ임유현(24, 여)씨가 2014년도 행정고등고시에 나란히 최종 합격해 화제다.

김회성씨는 강릉고를 마치고 올해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양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을 지낸 뒤 양양읍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순정 읍장의 장남이다.

김기문씨는 속초고(54회)를 졸업하고 현재 고려대 행정학과 3학년에 휴학 중이며, 강현면 회룡리가 고향으로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퇴직한 김주열씨의 아들이다.

임유현씨는 속초여고를 마치고 현재 이화여대 사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며, 양양읍에서 삼성건축사를 운영하고 있는 임태홍씨의 차녀다.

이렇게 한 지역출신으로 한 해 가장 많은 행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하자, 지역에서도 곳곳에 플래카드를 내걸고 이들의 합격을 축하했다.

이번 행정고시 합격자들의 부모들은 “어려운 관문을 뚫고 합격한 아이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해 주리라 굳게 믿는다”고 대견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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