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호 제대 (사진출처: 대한민국 육군 트위터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유승호가 4일 오전 강원 화천군 육군 27사단에서 전역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만기 제대한 유승호는 전역식에서 감정에 북받친 듯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날 유승호는 “2013년 3월 5일에 입대했는데 제대로 인사 못 드려 죄송하고 아쉬웠다. 전역할 때는 인사드리게 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를 잘 이끌어 주신 소대장님과 후임 조교들,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다시 한 번 올리고 싶다”며 “앞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배우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승호는 “차기 작품은 ‘조선 마술사’가 될 것”이라며 “정말 열심히 촬영해 보시는 내내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승호 제대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승호 제대, 기다렸다” “유승호 제대, 자주 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승호가 선택한 영화 ‘조선 마술사’는 위험한 사랑에 빠진 조선 최고의 마술사가 거대한 음모에 휩싸여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내년 개봉 예정이다. 여주인공 역엔 고아라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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