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입차 1만 6959대 신규 등록
BMW·폭스바겐·아우디 순으로 많아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를 발표한 결과 10월 등록보다 3.2% 증가한 1만 6959대로 집계됐다.

11월 등록은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3853대 보다는 22.4% 증가했으며 올해 11월까지 누적 17만 9239대는 지난해 누적 14만 4092대 보다 24.4% 증가했다.

1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3481대, 폭스바겐(Volkswagen) 2727대, 아우디(Audi) 2441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2386대, 미니(MINI) 835대, 토요타(Toyota) 706대, 렉서스(Lexus) 658대, 포드(Ford/Lincoln) 654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555대, 랜드로버(Land Rover) 485대, 푸조(Peugeot) 407대, 볼보(Volvo) 311대, 닛산(Nissan) 310대, 혼다(Honda) 302대, 포르쉐(Porsche) 212대, 인피니티(Infiniti) 163대, 재규어(Jaguar) 116대, 피아트(Fiat) 62대, 시트로엥(Citroen) 50대, 벤틀리(Bentley) 47대, 캐딜락(Cadillac) 46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5대였다.

11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9883대(58.3%), 2000~3000㏄ 미만 5459대(32.2%), 3000~4000㏄ 미만 1010대(6.0%), 4000㏄ 이상 579대(3.4%), 기타 28대(0.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 3565대(80.0%), 일본 2139대(12.6%), 미국 1255대(7.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 1574대(68.2%), 가솔린 4562대(26.9%), 하이브리드 795대(4.7%), 전기 28대(0.2%)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1만 6959대 중 개인구매가 1만 293대로 60.7% 법인구매가 6666대로 39.3%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752대(26.7%), 서울 2688대(26.1%), 부산 640대(6.2%)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402대(36.0%), 부산 1232대(18.5%), 경남 1039대(15.6%) 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690대),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674대), BMW 520d(616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해소와 신차효과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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